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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은 온라인으로만…팬 기다리는 그라운드

스포츠

연합뉴스TV 티켓은 온라인으로만…팬 기다리는 그라운드
  • 송고시간 2020-06-29 18:37:58
티켓은 온라인으로만…팬 기다리는 그라운드

[앵커]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되면서 스포츠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부터 관람이 가능한데, 프로스포츠는 관중 맞이를 위한 준비를 대부분 마쳤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모두 5월 개막 때부터 관중 입장을 염두에 둔 만큼 세부 지침은 이미 마련됐습니다.

KBO와 K리그 모두 티켓 구매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길 경우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티켓은 최소 2주간 보관하거나 사진으로 찍어 남기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좌석은 지정석만 구매 가능하며 관중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모두 비워 물리적 거리두기도 실천합니다.

KBO는 관중 입장 허가 날짜만 정해지면 곧바로 예매 시스템을 열 수 있게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주 주말 3연전부터 야구장 수용 규모의 30% 가량의 관중 입장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류대환 / KBO 사무총장> "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오면 하루 전부터 예매는 가능합니다. 저희가 입장부터 거리두기를 진행할 예정이니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경기장 수용 규모의 40% 관중과 함께 시작하길 기대하는 K리그는 다음주 금요일 11라운드부터 팬들과 함께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연상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정부 지침이 확정되면 최소한 일주일 정도 준비기간을 두고 철저히 점검한 뒤에 관중을 경기장에 모실 예정입니다."

문체부와 방역 당국이 관중 입장 일정과 규모 등 세부계획을 확정하게 되면 관중의 응원방식, 식음료 판매와 섭취 규정와 같은 자세한 규정도 곧 마련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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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