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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태풍급 장맛비…해안가 강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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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까지 태풍급 장맛비…해안가 강한 바람
  • 송고시간 2020-06-29 18:42:08
[날씨] 내일까지 태풍급 장맛비…해안가 강한 바람

많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점차 그밖 전국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7월 첫날 아침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이번 비구름은 태풍급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시간당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중부지방으로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충청, 남부 곳곳으로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자세한 비의 양을 살펴보면 강원 영동이 많게는 300mm 이상, 그밖 동해안 지역으로도 20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으로도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있어서 더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7m 안팎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내일 아침기온 서울 19도, 청주 20도, 안동도 20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3도, 대구는 26도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다시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일요일 남부와 제주에는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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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