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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전국 '비'…태풍급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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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까지 전국 '비'…태풍급 강한 비바람
  • 송고시간 2020-06-29 20:44:48
[날씨] 내일까지 전국 '비'…태풍급 강한 비바람

우산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서울에도 비가 시작이 됐고요.

전국 많은 지역에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리던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모레 아침까지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이번 비구름은 태풍급으로 강하게 발달합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시간당 8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자세한 비의 양을 살펴보면, 강원 영서에 많게는 300mm 이상, 그 밖 동해안 지역도 최고 200mm의 비가 쏟아지겠고요.

중부지방도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거센 바람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해안가와 도서지역은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70km에 달하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7m 안팎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을 살펴보면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9도, 대전 21도, 부산도 21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전주 22도, 대구는 26도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다시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휴일에는 제주와 남부지역에 비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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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