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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장맛비 이어져…안전사고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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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까지 장맛비 이어져…안전사고 유의
  • 송고시간 2020-06-29 21:46:04
[날씨] 내일까지 장맛비 이어져…안전사고 유의

전국 많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리던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7월 첫날 아침까지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비구름은 태풍급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전국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시간당 80mm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세차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비의 양을 살펴보면 강원 영동에 많게는 300mm 이상, 그 밖 동해안 지역으로도 2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중부지방으로도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세차게 부는 데다가 물결도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저지대와 농경지 등 침수 피해입지 않도록 대비 잘하셔야겠고요.

특히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작스럽게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주 중반에는 다시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일요일에는 남부와 제주지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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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