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날에도 먹구름은 오랜 시간 머물렀습니다.
오늘도 하늘빛이 대체로 흐렸는데요.
그래도 지금 이 시각 위성영상을 살펴보면 먹구름은 대체로 물러간 모습입니다.
내일은 정말 쾌청한 하늘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단 출근길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다소 짙게 끼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차량 가지고 이동하시는 분들은 차간 거리 넉넉하게 두고 안전운전하셔야겠고요.
대기는 아직까지 불안정하기 때문에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양은 적게는 5mm, 또 많은 곳은 4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먹구름이 대부분 걷혔기 때문에 내일은 기온도 다시 올라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이 24.3도였는데요.
내일은 29도로 4도 이상이 높아지겠고요.
대전도 5도 이상 뛰어오르면서 30도가 예상됩니다.
또 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까지 매우 높겠습니다.
한편, 장마철이라서 야외활동이나 여러모로 계획 세우기가 참 어려우실 텐데요.
우선 주말까지는 장맛비가 쉬어가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다음 주는 전국적으로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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