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를 주도해 온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박 대표는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김정은과 김여정 편에 서서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려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려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에 따른 전단 살포가 법에 의하지 않은 단속과 처벌을 받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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