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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집단·연쇄감염 지속…전국서 확진자 속출

사회

연합뉴스TV 소규모 집단·연쇄감염 지속…전국서 확진자 속출
  • 송고시간 2020-07-02 09:03:43
소규모 집단·연쇄감염 지속…전국서 확진자 속출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나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밤사이 들어온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서울에서는 어제 저녁까지 최소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특히, 왕성교회발 집단감염이 시작된 관악구에서만 적어도 7명이 확진됐는데요.

이 중 4명은 일가족입니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에 거주하는 50대가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밤사이 6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닷새 동안 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특히 감염경로가 오피스텔과 도서관 등으로 다양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는 오늘부터 이틀간 등교를 멈추고,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충청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충남 논산에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 부부 확진자의 가족으로, 추가 확진자 역시 격리 해제를 앞두고 이뤄진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5학년생 3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첫 교내 전파로 의심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이 나머지 5학년생들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 51명인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오전 10시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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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