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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7월 첫 째주 민심은?

정치

연합뉴스TV [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7월 첫 째주 민심은?
  • 송고시간 2020-07-02 17:12:38
[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7월 첫 째주 민심은?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여론으로 풀어보는 정치 이슈, <이슈 폴폴>,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발표된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부터 살펴보죠. 50%선을 지키던 긍정 평가가 6주 연속 내림세 보이면서 49.4%를 기록했는데요. 40%대 긍정 평가 수치는 15주 만입니다. 평가에 영향을 미친 주요 이슈 뭐라고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문재인 대통령 긍정 평가 변동을 보면 핵심지지층으로 꼽히는 2030세대의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의 긍정 평가가 낮아졌어요. 긍정 평가가 50%대를 나타낸 지난 주만해도 아직 괜찮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조금 긴장할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청와대 고심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최근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고조됐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불만 등 단시간에 쉽게 풀리지 않을 문제들이 있잖아요. 청와대가 생각해볼 수 있는 전략은 뭐가 있을까요?

<질문 4> 이번 정부 임기 종료 때 집값 변화를 어떻게 예상하는지 조사가 있었습니다. 10명 중 4명은 '집값이 올라갈 것이다'라고 예상했는데요. 정부가 부동산 안정을 위해 매년 강력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 것과는 좀 상반된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 5> 그중에서도 서울과 경기인천, 수도권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48.4%인데요. 서울에선 이 응답이 50.3%로 전체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에 나온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 대다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는데요. 그럼에도 수도권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자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응답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내 집 마련에 대한 무주택자의 기대감 자체가 낮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7> 여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은 35년 만의 일인데요. 초유의 상황에 대한 여론을 보면, 50.7%는 잘못한 일이다, 38.5%는 잘한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큰 지지를 받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결과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8> 보수층과 중도층은 민주당 단독 선출에 대한 부정 평가가 50%를 넘었는데요. 진보층에선 긍정과 부정에 대한 의견이 팽팽합니다. 진보층도 여야가 합의를 하는 모습을 더 기대한 듯 합니다?

<질문 9> 그럼 이번에는 원 구성 결과가 정당지지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야의 온도차가 좀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20주 만에 30%대로 떨어졌고, 통합당은 14주 만에 30%대를 회복했습니다. 30이라는 숫자는 같지만 의미는 좀 다르죠?

<질문 10> 야당의 정치적 공세 속에 수적으로 유리한 민주당 입장에선, 시급한 사안에 대해선 단독 결정을 내리게 될 상황도 배제하긴 어렵습니다만, 당장 이달 15일 예정된 공수처 설치도 야당이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데, 민주당의 단독 행보가 프레임으로 잡힌다면 지지도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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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