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심해졌습니다.
오늘 밤까지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비의 양은 5에서 40mm가 되겠고요.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는데요.
제주와 남해안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내리겠고요.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뜨거운 볕이 내리쬐는 만큼 강한 자외선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전국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를 텐데요.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이른 시간 서해안과 일부 내륙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 유의하셔야겠고요.
자세한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1도, 청주 21도, 대구는 19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전주 26도, 청주는 27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지만 휴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차츰 전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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