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4절기 중 11번째 절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절기 소서인데요.
뜻은 작은 더위이지만 이맘때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오늘 서울은 한낮기온 28도로 크게 덥진 않겠지만, 남부내륙은 30도를 넘어서며 무덥겠습니다.
지금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진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늘 낮까지 30에서 8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중북부지역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낮 들어 기온 크게 오르면서 일부 지역은 대기 불안정이 심해질 텐데요.
강원 영서 남부와 영남내륙에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9시 기준 현재기온 서울 23.2도, 춘천 24.7도, 대전 24.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세종 30도, 대구 32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으로는 소낙비가 내리겠고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금요일 오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일요일에 잠시 쉬었다가 월요일부터 다시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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