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인 가운데 미국 측 실무협상 대표가 교체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간 현안에 정통한 한 외교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몇 주 내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후임은 아직 불분명하며, 한국뿐 아니라 향후 진행될 일본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함께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은 교체가 정기인사의 일부라고 설명했지만,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며 장기화 우려마저 나오는 와중에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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