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무척 덥겠는데요.
그만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좀처럼 안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에도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우산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물러나있던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곳곳에 장맛비도 시작됩니다.
오후, 제주와 전남에 먼저 비가 시작돼 밤에는 영남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제주와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세찬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는데요.
우선, 내일 밤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고 60mm, 전남과 영남 지역은 5에서 20mm가 예상됩니다.
모레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이 있겠고요.
서쪽 지방과 제주는 밤이면 대부분 비가 그치겠습니다.
주말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지역에, 일요일에는 전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요.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