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장문 가안을 입수해 자신의 SNS에 올린 경위에 대해 "귀가하는 과정에 SNS에 언뜻 올라온 다른 분의 글을 복사해 잠깐 옮겨적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대표는 "법무부 가안이 존재한다는 점은 기사로 처음 알았다"며 "내가 법무부를 들여다본다는 표현에 기가 막힐 뿐"이라고 사전 조율과 유출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최 대표는 어제(8일) 추 장관이 윤 총장의 건의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 2시간이 지난 밤 10시쯤, SNS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가 30분쯤 후 삭제해, 입장문 가안이 유출됐단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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