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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33도 안팎 더위…제주부터 장맛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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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낮 33도 안팎 더위…제주부터 장맛비 시작
  • 송고시간 2020-07-09 12:42:46
[날씨] 한낮 33도 안팎 더위…제주부터 장맛비 시작

[앵커]

오늘 서울과 춘천 등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오늘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정말 뜨거운 볕에 눈을 뜨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자외선 매우 강하니까요.

모자와 양산으로 볕 차단 잘해주시고 또 오후 들어서 중서부지역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오존농도까지 짙어지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도 덥다 싶었는데 오늘은 더 덥습니다.

서울과 더불어 어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춘천도 한낮기온 33도 선까지 치솟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 있지만, 남쪽부터 차차 먹구름 드리우겠고요.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이면 남해안에도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비구름대는 점점 확대돼 내일 아침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텐데요.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집중될 예정입니다.

모레까지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 많게는 200mm 이상, 호남 해안과 영남지역도 최고 150mm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영동과 호남은 30에서 80mm, 중부지방과 전북은 5에서 40mm 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낮에 제주와 호남을 시작으로 밤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요.

영동과 충청 남부내륙만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초반에 걸쳐 한 차례 비 소식 더 들어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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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