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오늘(9일) 오전 청와대에서 만나 1시간 10분 가량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청와대는 "비건 부장관이 북미 간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북한 관련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친 비건 부장관은 오후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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