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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마음껏 던진다"…명예 회복 노리는 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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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농구] "마음껏 던진다"…명예 회복 노리는 조성민
  • 송고시간 2020-07-09 18:17:23
[프로농구] "마음껏 던진다"…명예 회복 노리는 조성민

[앵커]

프로농구 대표 슈터 중 한 명인 LG세이커스 조성민 선수는 지난 시즌 프로 데뷔 후 가장 부진했는데요.

'레전드 슈터' 출신 조성원 신임 감독의 조언 아래 새 시즌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 시절 '캥거루 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조성원 감독이 조성민에게 3점슛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조성원, 조성민> "올라가서 여기서 타이밍을 딱 잡는거야."

프로 14번째 시즌을 준비중인 조성민에게 이번 여름은 명예회복을 위한 시간입니다.

조성민은 지난 시즌 경기당 3점슛이 0.5개에 그치는 등 프로 데뷔 후 가장 부진한 개인 성적을 올렸고, 프로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연봉도 2억원이나 삭감됐습니다.

베테랑 3점슈터임에도 조성원 감독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조성민 / LG세이커스>"감독님께서 노하우도 많이 전수해주시고 심적으로 편안하게 마음껏 던질 수 있게 해주셔서 잘 될 수 있을거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화끈한 공격 농구로 LG농구의 부활을 이끌겠다고 선언한 조성원 감독에게도 조성민은 꼭 필요한 카드입니다.

<조성원 / LG세이커스 감독> "가장 중요한 순간에 연속으로 두 개에서 세 개 정도는 넣어줄 수 있어야 된다고 얘기하거든요. 그런쪽에서 봤을 때 이제 도망가는

득점이나 따라가는 득점에서는 필히 필요한 선수라고 보면 됩니다."

전성기 시절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조선의 슈터'라 불린 조성민.

레전드 슈터 출신 조성원 감독의 조언 아래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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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