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전국에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내일 오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그중에서 주의가 더 필요한 곳은 제주도와 영남 해안입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7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바람도 무척 강하고 비의 양까지 많아서 더더욱 주의를 하셔야겠는데요.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전남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 경남지역에는 최고 150mm가 오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5에서 40mm로 상대적으로 비의 양이 적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3시 무렵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밤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강원 영동지역은 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다음 주 초반이 되면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23도, 강릉 21도, 대구 21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7도, 청주도 27도, 대구 26도, 창원 26도까지 올라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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