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끊고 잠적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서울 성북구 야산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 관계자가 수색 상황을 브리핑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병석 /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금일 신고가 접수된 건에 대해서 성북경찰서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초 신고는 17시 17분에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색 시작은 17시 30분부터 경찰 428명, 소방 157명, 도합 580여 명이 와룡공원에서부터 곰의집, 수림지역을 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지금 현재는 경찰견과 소방견이 비수색한 지역을 다시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30분에 수색요원들을 다시 집결해서 다시 수색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와룡공원에서 어디까지 수색했습니까?
[이병석 /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와룡공원에서 곰의 집까지.
[기자]
곰의 집이 어디예요?
[이병석 /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곰의 집이 이 스카이웨이 길을 따라서 한진아파트 뒤쪽에 그 수림지가 있습니다. 그쪽까지 그 수림지를 경력과 소방으로 다 수색을 하였습니다.
[기자]
면적이 어느 정도 돼요?
[이병석 /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면적은 지금 제가 정확히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기자]
지금 투입된 경력이 580명이에요?
[이병석 /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현재 580여 명 중이고 또 추가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기자]
얼마나요?
[이병석 /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2개 약 한 80여 명 정도가 더 투입될 예정입니다.
[기자]
경찰견과 소방견이 현재 수색하지 않은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까?
[이병석 /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경찰이 수색한 지역, 비수색한 지역을 재차 수색을 하고 있는 겁니다.
[기자]
CCTV는 어디까지 확인되는 거예요?
[이병석 /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CCTV는 일단 와룡공원 쪽에서 확인이 됐고 그 이후에는 계속 수사 중입니다.
[기자]
와룡공원에는 몇 시에 도착한 거예요?
[이병석 /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와룡공원에는 10시 53분 정도에 확인이 됐습니다.
[기자]
새벽에 수색 몇 시까지 하나요?
[이병석 /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수색은 종지를 끝나는 시점을 특별히 정해 놓지 않았습니다.
[기자]
그 수색요원들 안전 문제 때문에 수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나요, 밤에?
[이병석 /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네. 그런 상황도 있고 그래서 좀 지금 현재 좀 휴식 중이고 다시 금방 다시 재수색할 예정입니다.
[정진항 / 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금일 오후 5시 42분에 경찰로부터 협조 수색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소방관 157명 그리고 인명 구조견 3마리를 출동을 시켜서 현재까지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1차 수색은 21시 30분까지 마쳤고요. 현재 인명 구조견 3마리는 계속해서 위험한 지역들을 위주로 해서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위험한 지역을 위주로 해서 계속해서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2차 수색은 밤 10시 30분부터 개시할 예정이고요. 기자님들께서 얘기하셨듯이 이쪽 외부에 산이 상당히 깊습니다. 그래서 소방관들 2인 1조로 해서 안전을 확보하면서 가능한 한 오랜 시간 수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에 수색 결과 찾지 못할 경우에는 내일 아침에 일출과 함께 소방과 경찰의 헬기를 띄우고요. 그리고 드론 등을 활용해서 계속해서 수색을 하고 인원들 같은 경우는 오늘 저녁 때 미진했던 부분을 위주로 해서 다시 한 번 점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한 사항 없으시면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기자]
소방견이 수색하는 위험한 지역이 어디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정진항 / 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지금 소방견이 수색하고 있는 곳 같은 경우는 곰의 집 주변 쪽하고 그리고 팔각정 쪽 주변하고 해서 가 쪽에 저희가 섹터를 나눠서 수색하고 있는 곳들 중에서 각진 곳,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그런 곳을 위주로 해서 하고 있습니다.
[기자]
팔각정은 어디 팔각정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정진항 / 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북악산 팔각정입니다.
[기자]
지금 주로 수색하는 곳이 어디어디예요?
[정진항 / 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현재까지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와룡공원에서 국민대 입구 그리고 팔각정 그리고 곰의 집 이렇게 네 군데로 해서 사각형을 만들어서 그 위주로 그 안쪽으로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기자]
수색 범위 네 군데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정진항 / 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와룡공원하고 국민대 입구 그리고 팔각정 그리고 곰의 집입니다. 베어스하우스라고 그러더라고요. 곰의 집입니다.
[기자]
몇 시까지 하시는지 아까 안 정했다고 하셨는데 그런데 지금 내일 다시 수색 예정을 내일 다시 일출과 함께 하시면 좀 어느 정도까지 할지 정하신 거 아닌가요?
[정진항 / 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할 수 있는 데까지 한번 해 보겠습니다, 저희가. 그리고 좀 국가적으로 귀중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저희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소방관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금 시행착오가 브리핑 때 있었는데 혹시 향후에 브리핑을 언제 또 하겠다 이런 예정이 있으신지 아니면.
[정진항 / 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이게 첫 번째 브리핑이다 보니까 준비할 것들이 많더라고요, 생각보다. 그리고 인원 선정에도 좀 어려움이 있었고요. 그래서 가급적 자주 성과가 있을 때마다 기자님들한테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화재라든가 건물 붕괴라든가 이런 상황하고는 다르게 그때그때 무슨 상황이 효과가 나타나는 것들이 아니고 찾았습니다, 못 찾았습니다 하는 그 두 가지뿐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1시간마다 2시간마다 계속하는 것 같은 경우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마다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만약에 내일 비가 온다든지 기상 상황이 안 좋으면 수색 상황 어떻게 되는 거죠?
[정진항 / 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비 와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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