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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곳곳 장맛비…남부·제주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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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곳곳 장맛비…남부·제주 호우특보
  • 송고시간 2020-07-10 08:00:18
[날씨] 출근길 곳곳 장맛비…남부·제주 호우특보

[앵커]

오늘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빗줄기가 강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잊지 말고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 서울 지역은 보시다시피 하늘만 흐릴 뿐인데요.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차츰 서울에도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레이더 영상 살펴보면, 지금 충청이남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고요.

남부지방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미 제주산지에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오늘 해안가 중심으로 강한 호우가 우려되고요.

내륙에서도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동해안과 경남해안에 200mm 이상, 영동과 경남에도 최대 150mm가 오겠고요.

전남과 경북내륙에 30~80mm, 경기북부와 충북, 전북에 20~6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10~40mm 입니다.

비는 오후에 호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에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는 비가 조금 오겠고요.

일요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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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