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프로축구] '최고 킬러 가리자'…주니오vs세징야 맞대결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축구] '최고 킬러 가리자'…주니오vs세징야 맞대결
  • 송고시간 2020-07-10 12:49:00
[프로축구] '최고 킬러 가리자'…주니오vs세징야 맞대결

[앵커]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1(원)에서는 득점 1위 울산 주니오와 득점 2위 대구 세징야의 맞대결이 벌어집니다.

최고 킬러 자리를 놓고 두 선수가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골 넣는 공무원'으로 불리는 주니오는 올 시즌에도 별명처럼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인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10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베테랑 이청용과 K리그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김인성의 도움을 받고 있어 올 시즌 유력한 득점왕 후보입니다.

'대구 에이스'세징야는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득점 2위에 올라 있습니다.

5월 주춤했던 세징야는 6월에 벌어진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대구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물을 찢을 듯한 강력하고 정확한 슈팅이 세징야의 강점입니다.

주니오와 세징야가 오는 일요일 대구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최고 킬러를 향한 주니오와 세징야의 자존심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울산과 대구 모두 공격 축구를 펼치는 만큼 화끈한 화력전이 예상됩니다.

울산은 23골로 팀 득점 1위, 대구는 21골로 팀 득점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대구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던 울산 조현우는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