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신규확진 45명…수도권·대전 집중, 해외유입 23명

사회

연합뉴스TV 신규확진 45명…수도권·대전 집중, 해외유입 23명
  • 송고시간 2020-07-10 13:26:15
신규확진 45명…수도권·대전 집중, 해외유입 23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과 대전 등을 중심으로 45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45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 3,338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였다가 7일 63명으로 올라섰고, 그제 50명, 어제 45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습니다.

서울 7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대전 7명, 광주 3명, 전남 2명입니다.

특히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401명을 기록해 경북의 누적 확진자 1,393명을 넘으며, 대구에 이어 2위 규모로 올라섰습니다.

수도권과 광주에서는 방문판매업체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대전에선 서구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6명 늘어 모두 1만2,065명이 됐고, 완치율은 90.5%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288명이 됐습니다.

[앵커]

해외유입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죠.

이에 따라 정부가 유입 억제를 위한 추가 방역조치를 한다고요.

[기자]

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어제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15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해외유입 늘어나자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놨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음주 월요일(13일)부터 코로나19 위험성이 큰 국가에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은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인서는 재외공관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현지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아야 인정됩니다.

어제부터는 해외를 오가는 정기 항공편 좌석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해 기내 혼잡도를 줄이는 조치도 이뤄졌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고위험 국가로 출국하는 경우에는 재입국 허가를 제한하는 조치도 시행됐습니다.

다만, 기업인 활동 등 필수적인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