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웠던 어제와 달리 현재 서울은 24.4도 선에 머물고 있고요.
비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드문드문 파란 하늘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현재 레이더영상 보시면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이들 지역으로는 호우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경남과 경북 남부, 전북 북부지역은 오늘 저녁까지, 수도권과 충정으로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북부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 북부지역으로 많게는 200mm 이상, 경북 동해안으로도 최고 150mm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그 밖 지역으로는 적게는 5mm,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에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제주와 전남, 경남에 비가 시작돼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큰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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