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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5명, 수도권·대전 집중…입국 검역 강화

사회

연합뉴스TV 신규확진 45명, 수도권·대전 집중…입국 검역 강화
  • 송고시간 2020-07-10 17:25:21
신규확진 45명, 수도권·대전 집중…입국 검역 강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과 대전 등을 중심으로 45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면서 정부가 유입 억제를 위한 추가 방역조치를 시행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45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3,338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였다가 7일 63명으로 올라섰고 그제 50명, 어제 45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습니다.

서울 7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대전 7명, 광주 3명, 전남 2명입니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나 모두 35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26명, 인천 7명, 서울 2명 등입니다.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모두 6명이 감염돼 방역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 서구 일가족 관련해 첫 확진자가 방문한 의원 의사, 가족 등 5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광주고시학원 관련 확진자 15명도 역학조사 결과 광주 방문판매 모임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1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어제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15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감염자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다음 주 월요일(13일)부터 코로나19 위험성이 큰 국가에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은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이 확인서는 재외공관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현지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아야 인정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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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