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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5명…수도권·광주·대전 감염 지속

사회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45명…수도권·광주·대전 감염 지속
  • 송고시간 2020-07-10 20:30:38
신규 확진 45명…수도권·광주·대전 감염 지속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4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자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입국검역 강화 조치가 추가로 시행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명.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였다가 7일 63명으로 올라선 뒤,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습니다.

서울 7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발생했고, 또 대전 7명, 광주 3명, 전남 2명입니다.

수도권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 관련 확진자도 모두 6명이 됐습니다.

광주에서도 방문판매 모임을 감염고리로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광주고시학원 관련 확진자도 역학조사 결과 광주 방문판매 모임으로 분류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0명을 넘었습니다.

대전에선 서구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가 속출해 누적 확진자가 20명에 육박했습니다.

대전 서구 일가족 관련해서도 첫 확진자가 방문한 의원 의사, 가족 등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23명 발생해 지난달 25일부터 15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하루 평균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 6명, 6월 11명에서 이달 들어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감염자 유입 억제를 위해 다음주 월요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 국가에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7월 1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 시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합니다."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도 입국 후 2주간 격리 조치되고, 입국 3일 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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