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마스크 대란이 일면서 시작된 공적 마스크 제도가 막을 내립니다.
내일부터는 약국 뿐 아니라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도 자유롭게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종로5가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주말이지만 공적 마스크 제도 마지막 날인 만큼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이곳 약국 거리를 찾고 있는데요.
공적 마스크 제도 시행 마지막 날인 오늘도 약국 등 주요 판매처에서 중복 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곳 종로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은 그동안 헌신해준 약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고, 약사들도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를 앞두고 마스크 공급이 안정돼서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에 기여한 국민과 약사, 관계 부처와 업계에 대해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KF 마스크의 공적 공급이 중단되고 약국과 마트, 편의점과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공적 공급이 중단된 이후 마스크 대란과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수량 제한과 요일제 등의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종로5가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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