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 WTO의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작업이 4개월 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WTO가 밝혔습니다.
WTO는 현지시간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출 작업을 관장하는 데이비드 워커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과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각 후보의 선거 운동 기간이 2개월, 회원국의 합의 도출 과정이 최대 2개월 배정됐습니다.
통상 선거 운동은 3개월 동안 하지만, 이번엔 기간을 한 달 축소해 9월 7일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WTO 사무총장 선거에는 한국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8개국에서 8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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