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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신문 "제재로 곤궁처한 北, 해킹으로 외화 훔쳐'

세계

연합뉴스TV 英신문 "제재로 곤궁처한 北, 해킹으로 외화 훔쳐'
  • 송고시간 2020-07-13 12:28:57
英신문 "제재로 곤궁처한 北, 해킹으로 외화 훔쳐'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로 곤궁해진 북한이 해킹으로 외화를 훔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의 한 해커는 패션 액세서리 체인업체 '클레어스'의 웹페이지에서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수 주에 걸쳐 훔쳤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유럽, 중동 등지의 기업 직원들에게 리크루터로 가장해 접근한 뒤 이메일 정보를 빼돌려 다른 기업에 거짓 청구서를 보내는 등의 수법으로 외화를 가로채려는 정황도 적발됐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앞서 유엔은 북한 해커들이 훔친 외화가 2조4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용도는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이라는 분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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