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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아침까지 영동 빗줄기 강해…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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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아침까지 영동 빗줄기 강해…더위 주춤
  • 송고시간 2020-07-13 22:08:28
[날씨] 내일 아침까지 영동 빗줄기 강해…더위 주춤

현재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이 지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리던 비는 오늘 밤 남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강원 영동과 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은 내일 퇴근길 무렵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충북과 남부지방에 최고 30mm, 서울 등 그밖 지역으로는 10에서 50mm가 예상됩니다.

이처럼 비가 내리는 동안 더위는 쉬어갔죠.

오늘 한낮에 서울이 19.6도에 머물렀고요.

반소매 차림이 다소 서늘하게 느껴지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오르긴 하지만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25도를 밑도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모레는 전국 하늘에 구름만 많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충북과 남부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주 중반을 기점으로 낮기온이 다시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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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