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란 하늘 보기 참 어렵죠.
오늘도 하늘이 계속 흐렸고요.
곳곳으로는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내일 아침 중에는 비가 모두 그치겠고요.
하늘도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5~1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에 서쪽 지역부터 하늘이 맑게 드러날 텐데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남부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상용으로 휴대하기 편한 우산을 계속 챙겨다니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좀 식었죠.
오늘 한낮에 서울은 24.3도에 오르는 데 그쳤는데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점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한낮에 29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기온이 높겠고요.
모레는 30도, 토요일과 금요일에는 31도선까지 오르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워지겠습니다.
내일도 맑겠지만 많은 지역에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고요.
장맛비는 주말부터 다시 내리겠습니다.
토요일 전남과 제주에 비가 시작돼 일요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는 거의 내내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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