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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복 더위 속 내륙 소나기…벼락·돌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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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초복 더위 속 내륙 소나기…벼락·돌풍 주의
  • 송고시간 2020-07-16 09:44:07
[날씨] 초복 더위 속 내륙 소나기…벼락·돌풍 주의

삼복더위의 첫날인 오늘, 시기에 걸맞게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나타납니다.

옷차림 가볍게 하는 게 좋겠고요.

볕도 강해서 자외선 차단 꼼꼼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낮동안 공기가 달궈지다 보니 상층의 찬공기와 부딪히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집니다.

내륙 곳곳으로 소낙성 비구름이 발달할텐데요.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와 남부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양도 많게는 60mm까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4도, 대전 21.6도, 안동 19.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과 춘천 30도, 광주와 대구 29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장마전선이 차차 북상하면서 휴일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주 내내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당분간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까지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높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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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