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의 선원 중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국립검역소는 지난달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 R호에서 러시아 선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역소는 R호 선원 29명을 선내에 격리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은 다른 선원에 대해서도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부산항에 입항한 선박 3척에서 선원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모두 러시아 국적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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