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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뉴스] 몽골서 또 흑사병 의심환자…"설치류 고기 먹어"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이드 뉴스] 몽골서 또 흑사병 의심환자…"설치류 고기 먹어" 外
  • 송고시간 2020-07-17 12:52:51
[사이드 뉴스] 몽골서 또 흑사병 의심환자…"설치류 고기 먹어" 外

오늘의 사이드 뉴스입니다.

▶ 몽골서 또 흑사병 의심환자…"설치류 고기 먹어"

몽골에서 고위험 전염병인 흑사병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또다시 발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몽골 보건당국은 "서부 고비알타이 지역에서 흑사병 의심 환자 1명이 발생했다"면서 "이 환자는 다람쥣과 설치류 일종인 마멋 고기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15일 초기진단을 받고 격리 중이며 병세가 심각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몽골에서는 이달들어 흑사병 환자 4명이 보고됐고, 이 중 1명이 사망했습니다.

▶ 英 "러시아 관련 해커, 코로나 백신자료 탈취 시도"

영국 국립사이버안보센터, NCSC는 러시아 정부가 후원하는 해커 집단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와 관련한 연구 성과의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NCSC는 코지 베어로 알려진 해커 그룹이 학계 및 제약업계의 코로나19 연구 성과를 해킹하려 했다면서 비열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외무장관도 러시아 정보기관이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싸우는 기관을 목표로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해킹 시도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서 영국 측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 쿠사마 작품 27억여원에…응찰자는 해외 수집가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이 1천800만 홍콩 달러, 우리 돈 27억8천여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번 경매의 최고가로 낙찰된 '소울 버닝 플래시스'는 현존하는 여성 작가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쿠사마의 1988년 작품으로 사랑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응찰자는 해외 수집가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해외 수집가들이 참여한 이번 경매에선 한국 현대 공예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도자기 섹션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이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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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