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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헌절 30도 안팎 낮더위…내륙 요란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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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제헌절 30도 안팎 낮더위…내륙 요란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0-07-17 13:02:59
[날씨] 제헌절 30도 안팎 낮더위…내륙 요란한 소나기

[앵커]

제헌절인 오늘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많은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벌써부터 제 머리 위로는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꾸준한 수분 섭취와 시원한 옷차림으로 더위 대비를 단단히 해주셔야겠는데요.

제헌절인 오늘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30도를 웃도는 곳도 많겠습니다.

뜨거운 볕에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서울이 29도, 춘천 28.7도, 대구가 26.6도까지 올라 있고요.

자외선도 무척 강합니다.

이처럼 지표면의 기온이 크게 치솟으면서 상하층간의 기온 차가 커지게 되고요.

대기는 더 불안해집니다.

밤사이, 서울 등 내륙 많은 지역으로 소나기구름이 자주 지나겠는데요.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최고 70mm의 비가 짧은 시간안에 강하게 집중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돌풍과 벼락은 물론, 우박이 동반되는 곳도 있는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은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내일 오후 제주에 먼저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남과 경남 남해안으로 확대되겠고요.

일요일 아침에는 전국에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되지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큰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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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