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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부 경기 북부 '호우특보'…밤까지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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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일부 경기 북부 '호우특보'…밤까지 강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0-07-17 16:46:21
[날씨] 일부 경기 북부 '호우특보'…밤까지 강한 소나기

제헌절인 오늘 더운 날씨로 인해서 활동하실 때 불편하지는 않으셨나요?

맑은 하늘 아래 뜨거운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한낮에 영월이 32.7도까지 오르면서 가장 더웠고요.

내륙 많은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상하층 간의 기온차가 커졌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시간당 최고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일부 경기 북부지역은 호우특보도 발효가 됐습니다.

밤까지 내륙 곳곳으로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짧은 시간 안에 강하게 집중될 수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돌풍과 벼락은 물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물러나 있던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내일 오후 제주에 먼저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해안으로도 확대되겠고요.

일요일 아침에는 전국에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있는 만큼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기온을 살펴보면 내일 아침기온 서울 22도, 대전 21도, 안동은 17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전주 30도, 대구는 28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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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