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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마이크] 허은아 미래통합당 의원

정치

연합뉴스TV [칭찬마이크] 허은아 미래통합당 의원
  • 송고시간 2020-07-17 16:50:54
[칭찬마이크] 허은아 미래통합당 의원

[리포터]

21대 국회 여야의 상생과 협력을 기원하는 칭찬마이크 네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의 칭찬을 이어받은 미래통합당 허은아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정의당 장혜영 의원께서 칭찬을 해주셨는데요. 먼저 영상으로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고 이야기 나누실까요. 이렇게 칭찬 보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허은아 / 미래통합당 의원]

우선 감사하죠. 칭찬받는 거는 아무나 받는 게 아니니까. 장혜영 의원한테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사실은 사회에 첫발을 디뎠던 게 여승무원이었는데 전문대 출신으로 여승무원 활동을 했거든요. 그때 느꼈던 차별은 확실히 학벌에 대한 차별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그리고 자본에 대한 차별을 확실히 느꼈었던 걸 제가 경험했습니다. '내가 그럼 공부를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박사까지 했음에 불구하고 박사 이후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했는데 여성 사업가라서 느껴야 했던 차별 그리고 또 청년 사업가로서 겪어야 하는 또 다른 차별, 이러한 차별들을 온몸으로 겪었던 사람이에요. 저는 앞으로도 보편적인 차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차별 철폐에 관해서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다만 정의당에서 이야기하는 포괄적인 차별과는 조금 이념적 차이는 있습니다만 제가 경험을 해왔던 자본과 그리고 학력과 인식 이러한 부분에 대한 차별에 대해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차별 철폐를 위해 열심히, 끝까지 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리포터]

네, 의원께서는 국내 최고의 이미지 전략가로서 탄탄대로를 걷고 계셨는데요 이제는 정치인이라는 새로운 타이틀까지 생겼습니다. 개원 이후에 '정치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바로 느꼈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어떤 부분에서였습니까?

[허은아 / 미래통합당 의원]

외부에서 정치인들을 바라볼 때 가장 이해가 안 가는 게 '왜 저렇게 일을 안 하나' 그리고 '왜 저분들은 늘 싸우기만 할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참 죄송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직접 들어와서 의원들 하는 행동과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니까 아주 많은 공부를 하고 있었다라는 것을 느꼈고 공부뿐만 아니라 상당히 일하는 모습들도 많이 보여줬던 거 같아요. 또 제가 확실하게 다르다고 느낀점, 깨달은 점은 '아, 국회 내부는 정말 싸우는 곳이구나'라는 것을 좀 생각하게 됐습니다. 싸울 수밖에 없는 게 이념이 다르고 또 사실 유권자들의 생각들이 많이 다른 정당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다만 어떻게 품위 있게 서로를 설득하고 국민이 봤을 때 예쁘게 싸울 수 있을까라는 부분이 상당히 중요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이미지 전문가로서 제가 들어온 입장으로 좀 더 품격 있게, 국민이 눈살 찌푸리지 않고 '그래, 일 열심히 하면서 잘 싸우는구나' 하는 소리 들을 수 있도록 해보고자 합니다.

[리포터]

그리고 이제 의원께서 칭찬마이크를 넘기셔야 하는데요. 어느 분 생각하셨습니까.

[허은아 / 미래통합당 의원]

누구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결론은 우리 대한민국의 정책통 추경호 의원을 추천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리포터]

이유는 무엇인가요?

[허은아 / 미래통합당 의원]

상당히 소통 능력이 뛰어나세요. 그리고 저랑 옆방이기도 한데 이웃사촌이잖아요. 이웃사촌인데 만나면 인사도 잘해주시고 또 여기저기 초선들이 공부 많이 하는데 공부하는 데도 꼭 나오시더라고요. 또 자신이 발의하는 법에 대해서 설명을 상당히 친절하게 잘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재선이신데 우리 초선들이 배워야 할 점이 상당히 많은 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으셨기 때문에 본인의 역할을 누구보다도 아주 잘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후배로서 힘을 실어 들어야 할 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추경호 의원을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리포터]

네 알겠습니다. 추 의원께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께서는 아까도 얘기해주셨지만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부 모임을 네 개나 참여하고 계시는데요. 너무 벅찬 스케줄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공부 모임을 통해서 어떤 것들을 많이 얻으시는지 그리고 또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어떤 것들을 이루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허은아 / 미래통합당 의원]

우선 공부 모임이 새벽 7시 반부터 진행을 하다 보니까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게 된 것, 그것은 제게 큰 소득이었던 거 같고요. 또한 그 공부 모임을 통해서 정말로 공부하면서 국민께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가진 의원들과 상당히 돈독해진 것, 그것도 얻은 거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는 저는 처음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장혜영 의원이 절 칭찬해주셔서 제가 밝히게 된 것이지만 지금까지 차별을 통해서 나름 이 자리까지 온, 자랑스러운 저 자신을 칭찬하고 싶거든요. 저를 바라보면서 꿈을 키우는 청년들이 '허은아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어'라고 느끼게 하는, 그런 정치를 좀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저희 방에 슬로건을 만들었는데 '바로 보고 새로 쓰다'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좀 다르게 바라보고, 근데 바로 봐야겠죠. 팩트를 바로 보고 새로 쓰는 정치인이 돼서 국민을 웃음 짓게 하는, 꿈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리포터]

네, 정말 국회에서 이렇게 많은 노력들을 하고 계시는데요. 의원께서 이루고자 하는 바 21대 국회에서 모두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허은아 / 미래통합당 의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꼭 해내겠습니다.

[리포터]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미래통합당 허은아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다음 주 칭찬마이크는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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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