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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WS 챔피언 워싱턴 상대로 첫 승리 사냥

스포츠

연합뉴스TV 류현진, WS 챔피언 워싱턴 상대로 첫 승리 사냥
  • 송고시간 2020-07-30 08:30:26
류현진, WS 챔피언 워싱턴 상대로 첫 승리 사냥

[앵커]

개막전에서 아웃 카운트 하나가 모자라서 승리를 놓친 토론토 류현진 선수가 시즌 첫 승리에 재도전합니다.

상대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입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제구력이 좋은 투수였던 류현진은 탬파베이와의 개막전에서 볼넷을 3개나 내주면서 흔들렸습니다.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결국 6대 3으로 앞선 5회 투아웃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토론토 팬들에게 빠른 첫 승리 신고가 절실한 류현진이 31일 워싱턴을 상대로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섭니다.

원래 류현진은 30일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개막전에 예정보다 많은 공을 던져서 찰리 몬토요 감독이 하루 더 휴식을 줘 5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릅니다.

지난해 류현진은 4일을 쉬고 출전했을 때 성적이 가장 좋았고, 5일 휴식 후 등판 성적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4.12였습니다.

홈구장인 로저스 센터를 올해 쓰지 못하는 토론토는 뉴욕주 버펄로의 샬렌 필드를 올해 임시 홈구장으로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구장 정비에 시간이 걸려서 31일 홈 경기로 편성된 워싱턴전은 워싱턴의 안방인 내셔널스파크에서 치러야 합니다.

<류현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계속 원정만 하다 보면 비행시간도 많이 소비해야 하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류현진은 내셔널스파크에서 통산 두 차례 선발 등판해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0.79로 활약했습니다.

워싱턴을 상대로도 통산 2승 1패 평균자책점 1.35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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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