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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경기 4골 폭발…구스타보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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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축구] 2경기 4골 폭발…구스타보 경계령
  • 송고시간 2020-07-30 18:18:34
[프로축구] 2경기 4골 폭발…구스타보 경계령

[앵커]

프로축구에 전북의 새 외국인 선수 구스타보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189cm의 장신 공격수 구스타보는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려 '닥공' 전북의 새로운 창으로 떠올랐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이 이적료 약 30억원을 들여 야심 차게 영입한 구스타보.

서울과의 K리그 데뷔전에서 타점 높은 헤딩으로 데뷔골을 터뜨리더니 부산과의 FA컵 8강전에서는 9분 동안 3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구스타보는 189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고공 헤딩이 강점입니다.

'구스타골'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브라질에서도 득점력은 인정받았습니다.

구스타보가 득점 후 손가락으로 L자를 만들어 이마에 댄 뒤 익살스러운 춤을 추는 포트나이트 골 세리머니도 화제입니다.

포트나이트 게임을 좋아해 브라질에서부터 사용한 골 세리머니입니다.

<구스타보 / 전북> "가장 큰 목표는 전북의 K리그 우승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전북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K리그에는 구스타보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토요일 전북과 대결하는 포항의 김기동 감독도 구스타보 방어책을 고심 중입니다.

<김기동 / 포항 감독> "수비수들하고 미팅을 통해서 어떻게 적절하게 잘 막고 우리가 어떻게 공격해 나갈 것인지 한번 의논해 보겠습니다."

'닥치고 공격' 전북의 새로운 창으로 떠오른 구스타보.

특급 외국인 공격수의 등장에 K리그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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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