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선박을 통한 해상 환적 방식으로 마련한 위법 자금으로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유엔 전문가패널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본 NHK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최근 내놓은 조사 보고서를 입수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보고서에는 "북한이 지금도 핵 관련 물질을 계속 제조하고 있고 핵탄두를 탑재하기 위해 탄도미사일 능력과 설비를 계속 상향시키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북한이 유엔 제재로 금지된 석탄 수출을 올해 3월 이후 선박을 통한 해상 물자 환적 수법으로 재개해 위법하게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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