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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23명중 지역발생 3명, 87일만에 최소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큐브] 신규확진 23명중 지역발생 3명, 87일만에 최소
  • 송고시간 2020-08-03 15:26:31
[뉴스큐브] 신규확진 23명중 지역발생 3명, 87일만에 최소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3명 늘어났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가 20명이고, 지역사회 내 감염은 3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에서 깜깜이 집단감염 사례가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 중 지역 발생은 수도권에서 3명으로, 지난 5월 8일 한 명의 지역감염이 발생했던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게다가 비수도권에선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았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서울 강남구 소재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인근 식당으로까지 불똥이 튀면서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첫 확진자 A 씨와 함께 커피숍에 왔던 3명, 그리고 A 씨가 다녀간 족발보쌈집에서도 5명이 추가 감염됐는데요. 문제는 A 씨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질문 3> 서울에서 커피전문점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는 커피숍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화를 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터질 게 터졌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질문 4>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이른바 '바캉스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의 한 야외 캠핑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로 볼 때 야외라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안전한 휴가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5> 지난 주말 해운대해수욕장에는 5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방문했습니다. 해수욕장 안에서는 방역 수칙이 비교적 잘 준수됐고 단속과 계도도 이뤄졌지만, 구남로에서는 방역 수칙이 사실상 무시되고 있었다고 해요. 앞으로 더 많은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우려가 되는데요?

<질문 6> 국내 50세 미만 확진자 대부분은 산소치료 혹은 인공호흡치료 없이 회복했다는 임상 분석 결과가 나와서 주목됩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연구팀에 따르면 연령과 입원 당시 초기 중증도가 예후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요.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7> 오늘부터 러시아에서 출항하는 모든 선박의 선원들은 방역강화 대상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현지 출항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일각에선 몇 달씩 항해한 뒤 입항하는 경우도 있어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감염 차단에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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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