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연루된 성추문을 언급하면서 피해자들을 '연약한 여인'이라고 지칭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위력에 의한 성범죄 근절' 간담회에서 "지자체장들이 자기가 데리고 있던 비서들, 연약한 여인들에 대한 성범죄란 게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논평을 내고 "김종인 위원장은 본인의 발언과 자세가 위력인 것조차도 모르는 상태"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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