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코로나19 전파 규모가 공식 집계된 수치의 6배인 15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정부 추정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부와 통계청은 최근 전국에서 무작위로 진행된 코로나19 항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 국민의 2.5%인 148만2천여명이 바이러스 감염 전력이 있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누적 확진자 수 24만8천여명의 6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항체 보유자의 27.3%는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습니다.
직업별로는 의료계 종사자가 9.8%로 바이러스에 가장 심각하게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