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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중부 장맛비, 밤부터 강풍 동반…모레까지 400㎜↑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트리] 중부 장맛비, 밤부터 강풍 동반…모레까지 400㎜↑
  • 송고시간 2020-08-05 07:05:14
[날씨트리] 중부 장맛비, 밤부터 강풍 동반…모레까지 400㎜↑

[앵커]

오늘도 중부지방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은 모레까지 4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이미 오랜 시간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바람까지 강하게 분다구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도,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는 주로 중북부 지역에 오고 있고요.

특히 속초를 포함해 강원북부지역의 빗줄기가 강한 편입니다.

오늘 출근길 시간대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북부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비 쏟아지겠습니다.

이점 주의하셔야겠고요.

문제는, 점차 그 외 중부지방의 빗줄기도 굵어지겠습니다.

태풍의 영향 때문입니다.

태풍 '하구핏'은 오늘 새벽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이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장마전선의 힘을 한층 더 키우겠고요.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를 쏟아내겠습니다.

게다가 오늘 밤부터는 강한 바람까지 동반될 텐데요.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더 큰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모레까지 수도권에는 400mm 이상, 충청에서도 최대 2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120mm 안팎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폭염특보 발효 중이고요.

오늘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주말사이 남부에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내린다는 점, 참고하셔야겠고,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다음주 월요일 이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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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