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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들어간 국회…부동산 대책·입법 후폭풍

정치

연합뉴스TV 휴식기 들어간 국회…부동산 대책·입법 후폭풍
  • 송고시간 2020-08-05 10:43:41
휴식기 들어간 국회…부동산 대책·입법 후폭풍

[앵커]

7월 임시국회를 마치고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국회에서는 어제 발표된 부동산 대책과 입법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도 부동산 투기를 근절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속도감 있게 소득세법과 종부세법 개정안 등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과 임대차 3법 처리를 마쳤는데요.

이해찬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 다주택 소유로 투기소득을 올리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1가구 1주택이 보편화하는 시대로 전환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점검 TF를 통한 모니터링으로 지속적이고 신속한 후속 조치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세금으로 집값을 절대 못잡는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통합당에선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올랐는데 국민에게 세금 폭탄을 안겼다"는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화제 몰이를 한 윤희숙 의원은 오늘 SNS에서 정부·여당을 향해 "시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선동만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경제활동 기간 근로소득을 모아 노후 소득을 만들 메커니즘을 만들어 놓는 것은 모든 국가가 권장하는 것이고 국민들의 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계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 상당합니다.

임시국회를 마친 여야는 현장 살피기에 들어갔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치권은 앞다퉈 폭우로 큰 피해가 난 충북 지역을 찾아 수해 현장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바로 조금 전부터 충북 음성군의 피해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는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기차선로에 토사 유입 피해가 발생한 충북선 삼탄역을 찾아 복구 현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지도부와 의원들이 수해복구 봉사에 나섰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은 조금 전 경기 이천 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고

잠시 뒤 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은 충북 충주와 단양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내일(6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휴가에서 복귀해 3일부터 지역위원장 등과 함께 수해 상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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