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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중부 집중호우…밤부터는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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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오늘도 중부 집중호우…밤부터는 비바람
  • 송고시간 2020-08-05 13:53:54
[날씨] 오늘도 중부 집중호우…밤부터는 비바람

[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40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밤부터는 바람도 강해지겠습니다.

동작대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동작대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한강 잠수교는 나흘째 차량과 보행이 전면 통제된 상황인데요.

어제보다는 한강수위가 줄어들었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도 곳곳에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원 북부와 충북에서는 시간당 20에서 4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중부 지역에선 비가 잠시 약해지거나 소강상태에 든 지역도 있지만,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등 중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에서 많게는 120mm 이상 물벼락이 떨어지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시간당 10~30mm의 비가 예보된 터라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되겠습니다.

4호 태풍 하구핏이 남긴 강한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의 장맛비는 더 강해지기 때문인데요.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많은 곳에서는 4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도 100에서 2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 대부분 지역에 호우 경보와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는 데다 밤부터는 강풍까지 불어 추가 피해가 생길까 걱정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전남 서해안에는 오늘 밤에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사태 등 침수피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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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