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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한화, 6회 7점 폭발…NC에 역전승

스포츠

연합뉴스TV 꼴찌 한화, 6회 7점 폭발…NC에 역전승
  • 송고시간 2020-08-06 07:43:19
꼴찌 한화, 6회 7점 폭발…NC에 역전승

[앵커]

꼴찌 한화가 선두 N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화 타선은 6회에만 7점을 뽑아내며 실책을 연발한 NC를 무너뜨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천적' 이재학에게 5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였던 한화 타선은 6회에 터졌습니다.

0대 4로 뒤진 6회 말, 선두타자 하주석이 솔로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대타 최진행과 정은원이 연속안타로 추가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NC는 연속 실책으로 무너졌습니다.

바뀐 투수 박진우의 3루 송구실책으로 최진행이 홈을 밟았고, 포수 포구 실책이 이어지며 정은원까지 득점했습니다.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춘 한화는 역전까지 내달렸습니다.

흔들리는 박진우를 상대로 이용규와 노수광이 연달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반즈와 김태균이 역전 3타점을 합작하며 빅이닝을 완성했습니다.

NC와의 트레이드설이 돌았던 정우람은 8회 등판해 1실점 했지만,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8대 5 승리를 지켰습니다.

<하주석 / 한화 이글스> "저희 팀이 승리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이겼을 때 기분이 좀 더 몇 배는 올해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신인왕 후보 LG 이민호와 국가대표 에이스 KIA 양현종의 선발투수 맞대결은 나란히 4실점 하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습니다.

LG는 7회 홍창기의 천금같은 결승포에 더해 9회 오지환까지 솔로아치를 그리며 6대 4 승리를 거뒀습니다.

SK와 롯데의 문학 경기는 많은 비가 내려 3회 '노 게임'이 선언됐고, 정훈과 이대호의 홈런은 무효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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