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폭우 피해 현장 달려간 여야…복구 한목소리

정치

연합뉴스TV 폭우 피해 현장 달려간 여야…복구 한목소리
  • 송고시간 2020-08-06 10:59:49
폭우 피해 현장 달려간 여야…복구 한목소리

[기자]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수해 현장을 찾아 강도 높은 복구 대책 마련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기자]

네, 오늘 국회는 정쟁을 잠시 멈추고 폭우 대책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주요 원내 회의를 제외하고는 일정이 취소되는 분위기입니다.

정치권에서는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피해 지역으로 달려가 현장을 확인하고,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일손을 보태기도 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잠시 뒤 경기도 안성시를 방문해 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합니다.

집권 여당으로서 호우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큰비 피해를 입은 경기도 이천시를 찾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주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은 충주시에서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고,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오늘 충주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합니다.

[앵커]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 차이가 최소 격차로 좁혀졌다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발표된 한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 격차가 0.8% 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지난 2월 통합당 창당 이후 최소 격차입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35.6%, 통합당 지지도는 34.8%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2주 연속 하락했지만 통합당은 창당한 이후 최고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어제(5일) 하루 일간 지지도에서는 통합당이 36%, 민주당 34.3%로 통합당이 민주당을 역전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총선 압승을 거둔 이래 지지도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지도 하락세는 부동산 대책 논란, 윤석열 검찰총장과 여권과의 갈등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윤희숙 의원의 부동산 대책 발언 등의 영향으로 중도층과 무당층의 지지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