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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호남 낮까지 집중호우…강한 비바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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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호남 낮까지 집중호우…강한 비바람 주의
  • 송고시간 2020-08-06 11:28:37
[날씨] 중부·호남 낮까지 집중호우…강한 비바람 주의

[앵커]

중부와 호남지역은 낮까지 강한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비도 많이 내리는데 바람이 무척 강합니다.

지금 서울도 가만히 서 있어도 바람이 순간적으로 많이 불 때면 정말 몸을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이 세게 불고 있는데요.

현재 서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이 20m에 달하는 무척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흐리고 많은 곳들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또 전북지역에는 시간당 20~5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장대비와 함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이 소멸되며 불어넣은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세찬 비와 함께 바람까지 강해지고 있는 겁니다.

중부지방에 이어 남부 곳곳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됐고요.

남쪽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역에 강풍주의보까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오후까지 초속 16m에 달하는 비바람이 치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 경북북부에는 200mm 이상, 그 밖의 충청과 남부에서도 최대 150mm의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많게는 120mm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그래도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늘 낮까지 비바람이 몰아치고 나면 차차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 다시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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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