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6일) 오전 강원 의암댐에서 작업 중이던 경찰선을 비롯해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선박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물에 휩쓸린 상황인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강원도 춘천 의암댐에서 작업 중이던 경찰선과 환경감시선, 보트 등 3척이 전복됐습니다.
이날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날 사고는 의암호 수질정화를 위해 설치해 놓은 대형 인공수초섬이 댐 방류로 하류로 떠내려가자 이를 포박하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경찰선이 댐 보호를 위해 설치해 놓은 철선에 걸려 침몰하게 되자 이를 보고 고무보트와 환경감시선이 구조하려다 모두 전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이들 선박은 방류중인 물에 휩쓸려 폭 13미터의 의암댐 6번 수문을 통해 하류로 떠내려갔습니다.
당시 세척의 배에는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선에 타고 있던 1명은 탈출해 구조됐지만, 나머지 7명은 물에 빠졌습니다.
지금까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6명은 실종된 상탭니다.
사고 당시 의암댐은 전체 14개 수문 중 9개 문을 개방한 상태였고, 전체 댐에서 초당 1만880여톤의 물을 방류 중이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강원도 춘천 의암댐에서 작업 중이던 경찰선과 환경감시선, 보트 등 3척이 전복됐습니다.
이날 사고로 1명은 구조됐으나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날 사고는 의암호 수질정화를 위해 설치해 놓은 대형 인공수초섬이 댐 방류로 하류로 떠내려가자 이를 포박하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가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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