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 입추입니다.
곧 여름이 끝난다는 의미기도 한데요.
하지만 장맛비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호남과 경북지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현재는 광주지역에 시간당 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광주를 포함한 전북과 전남 일부 지역 그리고 대구와 경북 포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밖에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곳곳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점차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텐데요.
경기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에는 호우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비가 집중되는 시간은 시간에 따라서 달라지겠습니다.
우선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 비가 쏟아지겠고요.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오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던 중부지방도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다시 강하게 비가 찾아오겠습니다.
곳에 따라서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비가 내려서 산사태나 안전사고에 더 취약한 상태인데요.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장맛비는 대체 언제 끝날까 싶으실 겁니다.
우선 이번 주말에도 전국에 강한 비가 예상되고요.
다음 주 후반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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