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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PGA챔피언십 첫날 선두와 3타차

스포츠

연합뉴스TV 우즈, PGA챔피언십 첫날 선두와 3타차
  • 송고시간 2020-08-07 18:15:50
우즈, PGA챔피언십 첫날 선두와 3타차

[앵커]

남자 메이저골프대회 PGA 챔피언십이 막을 올렸습니다.

타이거 우즈, 브룩스 켑카, 제이슨 데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교포 선수인 대니엘 강과 리디아 고가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최태용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쌀쌀한 날씨 탓에 스웨터를 입고 출전한 타이거 우즈.

10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초반에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 퍼트가 들어가지 않자 아쉬워 합니다.

하지만 후반부터 버디 퍼트가 홀 속으로 속속 떨어지면서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혀 갑니다.

올 시즌 처음 열린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우즈는 공동 20위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최다인 통산 83승과 메이저 대회 열여섯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타이거 우즈 / 미국> "오후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질 것이어서 언더파를 치면 중, 상위권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GA 챔피언십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브룩스 켑카는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제이슨 데이와 브랜던 토드가 5언더파 65타로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재미 교포 대니엘 강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뉴질랜드 교포이자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도 버디 여덟개와 보기 한개를 묶어 일곱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리디아 고는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이 대회 세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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